이 블로그에 처음으로 신앙과 관련된 내용을 써보려고 한다. 이 글을 쓰기 전에 내 안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질문은 이것이었다. 왜 나는 나의 생각과 은혜들을 기록하려고 하는가? 이것들을 기록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활동이 될 것인가??" 이 질문들에 대해 지금 당장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. 아니, 하나하나 기록을 쌓아나가면서 그 의미를 찾아나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한가지 작게나마 소망하는 바가 있다면 약간의 시간이 흘러 (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) 위의 질문들에 대해서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이 기록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. 그럼에도 지금 이 기록을 시작하는 이유는 있다. 지금은 말씀가운데, 기도가운데 받았던 은혜가 생생하다. 말씀을 보기만 해도, 그 생각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