끄적끄적/신앙 2

콘티를 준비하며...

예배인도를 시작한 지 벌써 햇수로 4년째이다.우리교회 예배인도부터 월드미션과 비전스쿨, 창립예배 등등 예배를 섬길 수 있는 자리가 많았다. 참으로 감사한 일이었다.나는 정말 부족한 사람이고 죄 많은 사람이다. 이건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고있는 분명한 사실이다.그렇지만 은혜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있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고 기쁜 순간들이었다.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.시편 27편에서 나오는 다윗의 고백과 같이 나의 신앙 고백이 이렇게 되기를 바랬다.그리고 실제로 그런 나날들이 있었다.할렐루야! 그런데 근 2달전부터 콘티와 예배에 감동과 기대감이..

끄적끄적/신앙 2024.06.08

1. 노아의 예배 (창 8:20-21)

이 블로그에 처음으로 신앙과 관련된 내용을 써보려고 한다. 이 글을 쓰기 전에 내 안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질문은 이것이었다. 왜 나는 나의 생각과 은혜들을 기록하려고 하는가? 이것들을 기록하는 것이 무엇을 위한 활동이 될 것인가??" 이 질문들에 대해 지금 당장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. 아니, 하나하나 기록을 쌓아나가면서 그 의미를 찾아나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한가지 작게나마 소망하는 바가 있다면 약간의 시간이 흘러 (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) 위의 질문들에 대해서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이 기록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. 그럼에도 지금 이 기록을 시작하는 이유는 있다. 지금은 말씀가운데, 기도가운데 받았던 은혜가 생생하다. 말씀을 보기만 해도, 그 생각..

끄적끄적/신앙 2021.07.25